0. 들어가는 글 살아간다는 것은 고독한 일인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기르는 그 순간에도 혼자가 된 것 같은 쓸쓸함이 밀려올 때가 있다. 살아가며 느끼는 이 고독함은 사람을 막다른 골목으로 모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맥주 한 잔, 소주 한 잔으로 잊어버리고 다시 내일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우리네 인생들을 보면, 삶이란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선지사도들에게는 얼마나 외로운 순간들이 많았을까?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믿어주지 않는 상황들. 이 상황은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외로움 보다도 더 큰 외로움일 것이다. 심지어 믿는다 하는 이들이 더더욱 믿어주지 않을 때 생기는 공허함은 절망감으로 발전할 것이다. 우리 삶과 다른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