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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71

[#성경] 25일 - 사람의 욕심으로 벌어지는 참사 (민 16장 ~ 20장)

0. 들어가는 글 어떤 사람들은 자기 욕심에 눈이 멀어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말을 뒤집는 것은 예사고, 있지도 않은 일을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욕심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혹시 그 사람이 그것을 그대로 믿고 있다 하더라도 문제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 믿으려고 하는 것, 그리고 자기가 자기를 속이고 자기 생각대로만 믿어버리는 것. 이런 것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그래서 늘 자기의 생각이 맞는지 의심하라고 하는 데카르트의 명언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생각하는 행위를 하는 것 외에 증명할 수 없다는 단순한 증거 말이다.  성경에서는 이런 사람의 욕심에 대해서 많이 기록되어있다. 무수히 많이 나온다. 구약 때도, 신약 때도 어김이 없다. 아담..

성경 이야기 2024.06.04

[#성경] 24일 - 하나님이 보내신 목자, 그리고 사람의 욕심 (민 11장 ~ 15장)

0. 들어가는 글 [민수기]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갈등이 첨예하게 펼쳐진다. 하나님은 몇 번이나 분노를 발하시는데, 이는 사람들의 부족한 믿음과 악한 마음 때문이다. 몇 번의 이적과 기적을 통해 노예처럼 살던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을 몰라보는 사람들. 성경을 보면 대체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 싶을 정도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평소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따르며 살아가고 있을까? 스스로도 참 부끄러운 일들이 많다. 매일 성경을 보는 것도 쉽지 않은 우리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 [민수기]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스스로의 신앙을 많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 그것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성경 이야기 2024.06.03

(명작 나들이) 크루세이더 킹즈 3

0. 간략한 게임정보  발매일 : 2020년 9월 1일플랫폼 : PC, PS5, Xbox Series X|S개발사 : Paradox Development Studio평균 플레이타임 : 메인스토리 - 71h, 메인 + 사이드 스토리 - 151h장르 : 전술/전략 1. 게임 특징- 귀족 가문의 수장이 되어 가문의 영광을 이끌어라![크루세이더 킹즈 3]는 한 가문의 수장이 되어 가문을 이끄는 게임이다. 배경은 서기 867년 혹은 1066년부터 1453년까지 유럽이다. 바이킹이 날뛰는 가운데 수많은 땅들이 귀족과 왕족들에게 영지로 나눠져 있는 상황. 이런 때 한 가문의 수장이 되어 영지와 명예, 그리고 가문의 미래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영지와 귀족의 작위 체계들이 다소 ..

(명작 나들이)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4

0. 간략한 게임정보  발매일 : 2013년 8월 14일플랫폼 : PC개발사 : Paradox Development Studio평균 플레이타임 : 100h ~ 1618h장르 : 전략 1. 게임 특징- 외교와 배신을 통한 세계판 삼국지(스팀 리뷰)이 게임을 리뷰하게 되었다는 점에 큰 감동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꽤 오래 했던 게임 중 하나로 [삼국지], [풋볼 매니저]에 이어 어린 시절부터 즐기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유로파 유니버설리스]는 처음 들어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 게임은 다소 매니악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떤 점에서 매니악하냐면 이 게임은 철저하게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 이 게임을 켰을 땐 대체 뭘 해야 하는지 몰라서 멍하게 바..

(서평)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24년 5월호

0. 들어가는 글 르디플로 4월호를 구매해서 읽는 도중, 5월호가 이미 발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 고민을 하다가 바로 구매를 했다. "KKK"라는 글자가 강조된 노란색 잡지 겉표지는 굉장히 강렬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프랑스에 대한 소식이 많이 담겨 있었고, 자국 내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입지에 대해서도 다시 보게 되었다. 마크롱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의 놀라운 결혼 관련 사실에 대해서 밖에 아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젊은 대통령이라는 것 정도... 그런 그가 프랑스에서도 우익의 위치에 있다는 점은 굉장히 놀라웠다.  4월호에서와 달리 한국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한국이 추리소설의 신흥 강국이라고 평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굉장히 색다른 시각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익히..

[#성경] 23일 -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 전하는 메시지 (민 6장 ~ 10장)

0. 들어가는 글 민수기에서는 본격적으로 광야를 건너기 시작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를 위해서 정렬하는 법, 대오를 갖춰 행진하는 법까지도 배웠다. 그리고 야영을 할 때 진 밖에 어떤 순서로 배치되어야 하는지도 정리되었다. 점차 60만 사람이 모인 집단이 하나님의 군대로 형세를 갖춰갔다.  하나님은 이들과 함께 하시며 하나부터 열까지 일러주셨다. 실제 예수님도 초림 때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임하셨고, 예수님 역시 하나님이 일러주시고 보여주시는 일만 한다고 증언하셨다. 주 재림 때에도 예수님은 직접 선봉에 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때에는 하나님, 예수님이 직접 나서서 역사를 이뤄가신다. 그 현장을 비록 몇 줄의 글이지만 성경에..

성경 이야기 2024.05.25

(명작 나들이) 삼국지 6 with 파워업키트

0. 간략한 게임정보  발매일 : 1998년 7월 10일플랫폼 : PC, PS, PSP개발사 : KOEI평균 플레이타임 : 장르 : 시뮬레이션  1. 게임 특징- 실시간으로 전장에서 이루어지는 전투삼국지는 턴제 게임이다. 내정을 하는 화면과 전투를 하는 화면으로 나뉘는데, 전투를 하게 되면 SRPG처럼 게임이 진행되었다. 아군의 장군이 있고, 장군의 체력은 병력으로 표시된다. 그래서 병력이 많은 장군일수록 생존 확률이 더 높은 것이다. 그 전장을 누비며 내 장군이 적장을 무찌르고 마침내 성을 점령하면 그 쾌감이 너무나 좋다. 그렇게 성 하나, 하나를 점령하며 천하통일의 길을 떠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6편은 다르다. 전투는 세미 리얼타임으로 진행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각각의 장군에게 명령을 내릴..

[#성경] 22일 - 12지파 (민 1장 ~ 5장)

0. 들어가는 글 성경에는 특별한 숫자들이 등장한다. 7별이라든지, 12지파라든지... 이 숫자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야곱의 12 아들에서 시작한 12지파는 예수님이 오셨을 때도 12제자로 등장하고, 예수님 재림 때에도 이 12지파가 만들어진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12에 관해서 담고 있는 비밀이 또 있지 않을까?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가나안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가나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이 아니다. 가나안 7족이 이미 이 땅에 살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약속받았기 때문에 싸우러 가야 한다. 그런데 그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싸울 사람의 숫자를 세는 것이다. 민수기에서는 이렇게 각 지파마다 대표를 세우고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세는 내용이..

성경 이야기 2024.05.21

[몬스터 헌터 : 월드] 몬스터란 이름의 유해조수를 관리하라

0. 들어가는 글 본래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할 계획이었으나... 지루한 레벨업 구간에 들어서면서 흥미를 잃어버리고 잠시 방황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캡콤에서 새로운 몬스터 헌터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에 발매하게 되는 타이틀의 이름은 [몬스터 헌터 : 와일즈]. 5세대를 통해 맛본 오픈월드 몬스터 헌팅을 다시금 맛볼 수 있다는 소식에 헌터들이 흥분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몬스터 헌터]의 명성에만 열광하고 있던 터였다. PSP로 접한 [몬스터 헌터 세컨드 G]는 G라는 난이도에 너무 힘이 들어서 고생 좀 했다. 그리고 곧 군대를 가야 했기에 별로 즐겨보지도 못하고 이별을 하게 되었다. 다시 [몬스터 헌터]를 만나게 된 것은 결혼까지 한 뒤에 일이다. 결혼 후 잠깐 시간과 자금의 여유가 생겨 지금 ..

[#리뷰] 10대 사건으로 보는 제2차 세계 대전 - 사소해진 비극과 또다른 속셈

※ 내용 안에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0. 들어가는 글 제2차 세계대전은 한참 동안 많은 콘텐츠들로 다뤄진 역사적 사건이다. 한 인물의 사욕에서 시작된 비극이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전쟁터로 만든 결과를 초래한 사건. 나치라는 명확한 악의 세력이 있어서 그런지 다양한 콘텐츠들은 이들을 정죄하고 이들과 싸우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 독일인들이 처했던 상황들과 그들의 딜레마, 갈등을 다룬 드라마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콘텐츠들은 독일이나 이탈리아의 시점이 아닌, 영국과 미국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오늘 보는 이 [10대 사건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은 미국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다큐멘터리다. 비슷한 주제로 [컬러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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