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안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0. 들어가는 글 처음에 이 만화를 접하게 된 것은 유튜브 광고를 통해서였다. "장송의 프리렌". 메이플 스토리 게임과 콜라보를 한다고 하면서 굉장히 유명한 짤을 보게 되었는데... 그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도록 프리렌이 자신을 그렇게 간지 나게 소개한 것은 그 짤 하나 외에는 없었다... 광고가 인상적이기도 했고, 유튜브 알고리즘이 만화를 본 리뷰 영상들을 이렇게 저렇게 올려줬는데 썸네일만 보고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시선에 계속 닿게 되니 그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넷플릭스에 있어서 1화를 보는 순간... 전편을 다 봐버린 나를 보고 말았다. 마족에게 마을이 박살나 일족이 몰살당하고 마족을 죽이겠다는 염원으로 자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