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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28

[#성경] 25일 - 사람의 욕심으로 벌어지는 참사 (민 16장 ~ 20장)

0. 들어가는 글 어떤 사람들은 자기 욕심에 눈이 멀어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말을 뒤집는 것은 예사고, 있지도 않은 일을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욕심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혹시 그 사람이 그것을 그대로 믿고 있다 하더라도 문제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 믿으려고 하는 것, 그리고 자기가 자기를 속이고 자기 생각대로만 믿어버리는 것. 이런 것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그래서 늘 자기의 생각이 맞는지 의심하라고 하는 데카르트의 명언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생각하는 행위를 하는 것 외에 증명할 수 없다는 단순한 증거 말이다.  성경에서는 이런 사람의 욕심에 대해서 많이 기록되어있다. 무수히 많이 나온다. 구약 때도, 신약 때도 어김이 없다. 아담..

성경 이야기 2024.06.04

[#성경] 24일 - 하나님이 보내신 목자, 그리고 사람의 욕심 (민 11장 ~ 15장)

0. 들어가는 글 [민수기]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갈등이 첨예하게 펼쳐진다. 하나님은 몇 번이나 분노를 발하시는데, 이는 사람들의 부족한 믿음과 악한 마음 때문이다. 몇 번의 이적과 기적을 통해 노예처럼 살던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을 몰라보는 사람들. 성경을 보면 대체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 싶을 정도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평소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따르며 살아가고 있을까? 스스로도 참 부끄러운 일들이 많다. 매일 성경을 보는 것도 쉽지 않은 우리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 [민수기]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스스로의 신앙을 많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 그것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성경 이야기 2024.06.03

[#성경] 23일 -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 전하는 메시지 (민 6장 ~ 10장)

0. 들어가는 글 민수기에서는 본격적으로 광야를 건너기 시작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를 위해서 정렬하는 법, 대오를 갖춰 행진하는 법까지도 배웠다. 그리고 야영을 할 때 진 밖에 어떤 순서로 배치되어야 하는지도 정리되었다. 점차 60만 사람이 모인 집단이 하나님의 군대로 형세를 갖춰갔다.  하나님은 이들과 함께 하시며 하나부터 열까지 일러주셨다. 실제 예수님도 초림 때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임하셨고, 예수님 역시 하나님이 일러주시고 보여주시는 일만 한다고 증언하셨다. 주 재림 때에도 예수님은 직접 선봉에 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때에는 하나님, 예수님이 직접 나서서 역사를 이뤄가신다. 그 현장을 비록 몇 줄의 글이지만 성경에..

성경 이야기 2024.05.25

[#성경] 22일 - 12지파 (민 1장 ~ 5장)

0. 들어가는 글 성경에는 특별한 숫자들이 등장한다. 7별이라든지, 12지파라든지... 이 숫자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야곱의 12 아들에서 시작한 12지파는 예수님이 오셨을 때도 12제자로 등장하고, 예수님 재림 때에도 이 12지파가 만들어진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12에 관해서 담고 있는 비밀이 또 있지 않을까?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가나안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가나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이 아니다. 가나안 7족이 이미 이 땅에 살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약속받았기 때문에 싸우러 가야 한다. 그런데 그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싸울 사람의 숫자를 세는 것이다. 민수기에서는 이렇게 각 지파마다 대표를 세우고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세는 내용이..

성경 이야기 2024.05.21

[#성경] 21일 - 하나님의 나라 (레 21장 ~ 27장)

0. 들어가는 글 아담이 범죄한 이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지구촌에 머물지 못하고 떠나가게 되셨다. 하나님은 이 땅에 다시 오셔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녀들과 함께 있기를 원하셨지만 회복은 쉽게 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욕심에 죄를 지어갔고, 사단 마귀의 훼방으로 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세상과 구분된 이 나라를 시작으로 지구촌 회복의 역사를 진행하시고자 마음먹으셨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나라에도 법과 질서가 있어야 하는 법. 레위기에는 다양한 하나님의 법이 기록되어 있었다. 제사에 짐승의 피를 동원한다고 하여 하나님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프로이트에서는 광야에서 짐승의 피를 탐닉하는 무서운 존재의 신으로 하나님을 그렸다. 하나님은 피를 탐닉..

성경 이야기 2024.05.17

[#성경] 20일 - 신앙인의 자세(레 16장 ~ 20장)

0. 들어가는 글 때때로 양심을 잃어버린 신앙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내릴 때가 있다. 교회 재산을 횡령한 목사라든지, 사회에서는 악덕 사장인데 교회에서 자신의 죄를 온 마음을 다해 고하는 신앙인이라든지... 신앙을 하기 전에는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나름 통쾌하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이유는 신앙을 한다며 고결한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의 신앙을 강요한다거나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거나 하는 것들을 보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을 언젠가 봤고, 내가 아는 그것을 비판하거나 희화화하기에 통쾌하다고 느꼈던 것이다.  지금은 신앙을 하는 입장에서 가히 낯부끄러운 행동들이 아닐 수 없다. 신앙을 하는 입장이라면 더욱 세상의 법을 잘 지켜야 하겠고, 사람..

성경 이야기 2024.05.12

[#성경] 19일 - 종교, 교회. 그 말의 시작(레 1장 ~ 15장)

0. 들어가는 글 한동안 블로그 운영 강의를 시청하고 있었다. 온라인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에 가서 특정 강사의 강의를 선택했다. 그리고 쭉 보고 여러 인사이트도 얻고, 다양한 운영법을 배웠다. 특정 강사의 실력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이 실력이 좋은 사람이라고 자랑했고, 심지어 자신의 실력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실적을 냈으니 이렇게 강의를 올렸을 것이라 생각한다. 목적은 각자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선의를 베풀기 위해, 누군가는 자신의 커리어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 누군가는 또 다른 수익창출을 위해서... 그리고 이 수업을 보는 나와 같은 사람들은 또 다른 다양한 목적이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공간이 온라인상으로 펼쳐져 있었다. 우리가 흔히 종..

성경 이야기 2024.05.10

[#성경] 18일 -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 (출 36장 ~ 40장)

0. 들어가는 글 산전수전 오만전을 겪은 사람이 있었다. 어떤 운명인지 그는 귀신이 보인다고 했다. 그런 그가 한 종교단체에 전도되었고, 다사다난했던 그의 삶은 그 종교단체에 있을 때는 고요하고 평온했다고 한다. 아마 귀신의 농간에서 벗어나서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놀랄만한 이야기를 하며 그 종교단체에서 나왔다. 아무런 사건이 없이 고요하고 평온한 삶에 더 불안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평온함에 불안감이 더 커졌다고 하니... 참 여러 가지 생각할 것들이 많아진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마음을 먹은 후 부터 내 삶에도 평화가 깃들었다. 사실 외롭고, 불안하고, 남들은 쉽게 얻는 것을 힘겹게 얻어가야 했던 삶을 살아왔던 나는 이곳에 와서야 독기가 점점 빠져나갔다. 사람을 사랑하게 되..

성경 이야기 2024.04.20

[#성경] 17일 - 죄인의 습성 (출 31장 ~ 35장)

0. 들어가는 글 요즘 여가부에서 아내 이름으로 우편을 종종 보낸다. 아내는 그 우편을 보여주면 소름 끼쳐하고 싫어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우편물 안에는 우리 집 주변에 성범죄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성범죄자들의 얼굴과 인적사항, 그리고 거주지까지 낯낯이 기록된 우편물을 보면... 끔찍하다. 죄인의 인권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나라서 성범죄자에 대한 이런 처우는 과연 옳은가 생각하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성범죄자의 경우 재범 확률이 높다고 나오는 편이라서... 이런 조치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내 자녀가 딸이다 보니 이런 내용은 경계심을 높이는 정보가 되어서... 사실 누굴 믿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교..

성경 이야기 2024.04.18

[#성경] 16일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출 26장 ~ 30장)

0. 들어가는 글 오랜만에 학교 선배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정치 이야기가 특히 많았던 것 같은데... 전업 작가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배에게 위로받고 있는 나는 대체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어떤 처지나 상황에 관계없이 삶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다른 무게의 짐을 주는 것 같다. 이야기를 하다가 자주 한 말이 있었다. 사람이 무엇을 믿는지가 너무 중요하다고...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에 서서 상대방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특히 그렇다.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 간 이해와 관용의 정신이 사라진 현 정치판에서는 더욱 그렇다. 정책보다는 감성에 기대어 정치적 이권을 챙기려는 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시기. 언론이 정치에 개입하기 좋은 환경이 만..

성경 이야기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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