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참 오래 전에 발매된 게임이다.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소위 “야숨”이라 불리는 이 게임을 필자는 늦게 플레이를 했다. 다양한 핑계들이 있었고, 이미 다수의 컨텐츠를 통해서 게임에 대해 많은 정보들을 얻고 본 오프닝.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숨”은 큰 감동의 순간으로 필자를 이끌었다. 그 감동에는 현실에 부딪혀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도 담겨 있었고, 이런 우리를 위로해주는 따뜻한 손길도 느낄 수 있었다. 명작에서만 얻을 수 있는 깊은 여운과 감동을 이 글에 조금이라도 남겨 보고자 한다. 2. 야생에 던져진 우리 “야숨”을 시작하면 드넓게 펼쳐진 대지를 만나게 된다. 신전을 나와 태양을 향해 뛰어가는 링크의 모습. 이제는 명작 영화의 한 장면과 다를 바 없는 풍경이다. 드디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