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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19일 - 성경과 나의 관계 (레 1장 ~ 5장)

0. 들어가는 글 한 사람의 소개로 만난 분이 있었다.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오신 분이었는데 마음속으로는 항상 하나님을 부르짖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교회를 가 본 적은 오래되었고, 성경을 보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그분에게 말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성경이 우리에게 어떤 것인가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얼마나 그 말이 먹혔을지 모르겠다. 교회라는 말 자체가 "가르치는 모임"이라는 뜻인데... 무엇을 가르치는 곳일까?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뜻이다. 그리고 약속이다. 약속이 이루어질 때 그것을 보고 믿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오늘날 교회는 거대한 정치판처럼 변해버렸고, 서로의 욕심들을 이루기 위한 거대한 장으로 변해버렸다. 이런 곳에서 진정한 마음으로 신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

카테고리 없음 2024.04.23

(명작 나들이) 어쌔신 크리드 : 오리진

0. 간략한 게임정보 발매일 : 2017년 10월 27일 플랫폼 : PC, PS4, XBO 개발사 :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평균 플레이타임 : 메인스토리 - 30h, 메인 + 사이드 스토리 - 52.5h 장르 : 3인칭, 액션, 어드밴처 1. 게임 특징 - RPG 요소로 새롭게 판을 짠 게임! [어쌔신 크리드]는 기본적으로 어드밴처 장르의 게임이다. 어드밴처 장르는 한 주인공이 정해진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모험을 즐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레벨업의 요소가 없다. 대신에 퍼즐의 요소가 강한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스토리에 몰입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어드밴처 게임을 좋아한다. 즐겨한 게임은 [언챠티드], [툼레이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이 있지만... 아직 [바이오 하자드..

고전을 보는 이유

요즘 [열린책들 세계문학]을 보고 있다. 한동안 공부하는 책들만 봤더니 신경증이 오기도 하고... 재미도 없고 그래선지 책을 한참 동안 놓고 있었다. 그러다 만화책만 보고... 뭐 그렇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러시아 문학 번역으로 유명한 열린책들에서 내는 시리즈다. 모노에디션도 내고 있는데... 사실 양장으로 멋들어진 디자인의 책이 그렇게 내 마음에 쏙 들 수가 없다. 민음사에서 내는 책들은 뭔가 디자인이 들쭉날쭉하고, 번역도 들쭉날쭉해서 피해 가야 하는 책들이 있는데 반해... 열린책들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요즘 한 권, 한 권 모으고 있다. 다만...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은 너무 재미 없었다... 그거 보다가... 너무 힘들었다. 보는데 1년 걸렸나? 코로나 시기라 집에서 빈..

[#성경] 18일 -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 (출 36장 ~ 40장)

0. 들어가는 글 산전수전 오만전을 겪은 사람이 있었다. 어떤 운명인지 그는 귀신이 보인다고 했다. 그런 그가 한 종교단체에 전도되었고, 다사다난했던 그의 삶은 그 종교단체에 있을 때는 고요하고 평온했다고 한다. 아마 귀신의 농간에서 벗어나서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놀랄만한 이야기를 하며 그 종교단체에서 나왔다. 아무런 사건이 없이 고요하고 평온한 삶에 더 불안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평온함에 불안감이 더 커졌다고 하니... 참 여러 가지 생각할 것들이 많아진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마음을 먹은 후 부터 내 삶에도 평화가 깃들었다. 사실 외롭고, 불안하고, 남들은 쉽게 얻는 것을 힘겹게 얻어가야 했던 삶을 살아왔던 나는 이곳에 와서야 독기가 점점 빠져나갔다. 사람을 사랑하게 되..

성경 이야기 2024.04.20

(명작 나들이) 어쌔신 크리드

0. 간략한 게임정보 발매일 : 2007년 11월 13일 플랫폼 : PS3, XBOX360, PC 개발사 :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평균 플레이타임 : 메인스토리 - 15h, 메인+사이드스토리 - 20h 장르 : 3인칭, 리얼타임, 액션, 어드밴처, 잠입, 샌드박스 1. 게임 특징 - 중세 잠입 액션의 문을 열다 때는 2007년. 정말 필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것은 바로 잠입 액션 게임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어쌔신 크리드] 오늘 소개하는 이 작품이 발매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중세 소아시아를 배경으로 실제 존재했던 "어쌔신"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이다. 당시 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 식스]와 [스프린터 셀], 그리고 [페르시아 왕자]를 가지고 있는 회사였다. 게임 제작 능력에 대해..

[#성경] 17일 - 죄인의 습성 (출 31장 ~ 35장)

0. 들어가는 글 요즘 여가부에서 아내 이름으로 우편을 종종 보낸다. 아내는 그 우편을 보여주면 소름 끼쳐하고 싫어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우편물 안에는 우리 집 주변에 성범죄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성범죄자들의 얼굴과 인적사항, 그리고 거주지까지 낯낯이 기록된 우편물을 보면... 끔찍하다. 죄인의 인권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나라서 성범죄자에 대한 이런 처우는 과연 옳은가 생각하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성범죄자의 경우 재범 확률이 높다고 나오는 편이라서... 이런 조치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내 자녀가 딸이다 보니 이런 내용은 경계심을 높이는 정보가 되어서... 사실 누굴 믿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교..

성경 이야기 2024.04.18

[#성경] 16일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출 26장 ~ 30장)

0. 들어가는 글 오랜만에 학교 선배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정치 이야기가 특히 많았던 것 같은데... 전업 작가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배에게 위로받고 있는 나는 대체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어떤 처지나 상황에 관계없이 삶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다른 무게의 짐을 주는 것 같다. 이야기를 하다가 자주 한 말이 있었다. 사람이 무엇을 믿는지가 너무 중요하다고...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에 서서 상대방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특히 그렇다.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 간 이해와 관용의 정신이 사라진 현 정치판에서는 더욱 그렇다. 정책보다는 감성에 기대어 정치적 이권을 챙기려는 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시기. 언론이 정치에 개입하기 좋은 환경이 만..

성경 이야기 2024.04.16

[#성경] 15일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법 (출 21장 ~ 25장)

0. 들어가는 글 아기가 태어나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무래도 교육이다.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이 아이가 바르게 자랄까? 이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 나중에 큰 어려움이 없이 살 수 있을까? 학원을 보내야 하나? 아니면 가정교육을 시켜야 하나? 특기를 살려줘야 하나? 정규교육에 집중하게 해야 하나? 아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보육교사로 일을 했었다. 아내는 다양한 부모들을 만났고, 그들의 생각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에 갇혀있거나 남들의 말에 호도되어 쉽게 흔들리는 부모들을 많이 봤다고 이야기했다. 처음에 유아원을 다닐 때는 이해하지 못하던 그들의 행동을... 아내도 같이 겪게 되었다. 사실 초보 부모가 되면 누구나 겪는 일이었다. 심지어 나도... 나도 같은 문제를 겪었고, 뒤늦게 결..

성경 이야기 2024.04.06

[#성경] 14일 -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처럼 (출 16장 ~ 20장)

0. 들어가는 글 아이가 생겼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너무나 많은 불안과 불만 속에서 지냈다. 아이가 태어나서 그 모든 환경이 다 좋아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가 지어주는 웃음 하나로 모든 걱정과 불만은 눈 녹듯이 사라졌다. 그저 이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았다. 아이를 키우면서 여러 생각이 든다. 특히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본다. 하나님은 어떤 마음이실까? 만약 내 아이를 잃어버리고 나쁜 놈들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아이를 되찾고 싶을 것이다. 하나님도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면, 지금까지 우리 인생을 구원하기 위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과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 아담이 범죄하고 하나님과 언약한 선민들이 이집트를 탈출해 광야에..

성경 이야기 2024.04.03

[#성경] 13일 - 우리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출 11장 ~ 15장)

0. 들어가는 글 오래전 일이다. 부모님에게 혼날 것이 두려워서 간혹 거짓말을 하곤 했다. 한 번, 두 번, 들키지 않고 무사히 넘어갈 수 있게 되자 거짓말은 일상이 되었다. 부모님은 크게 야단도 쳤지만 한두 번뿐... 모든 거짓말을 야단칠 수 없었다. 나는 여러 곤란한 일들을 거짓말로 넘기곤 했지만... 내 마음속에는 죄책감이 가득했다. 그 죄책감이 없었다면 난 정말 큰일났을 것이다. 사기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사람을 속인다는 것이 참 쉽다고 느꼈으니까. 하지만 반대로 사람을 속이는 것이 참 어렵다고 느꼈다.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 알고 있고, 또 오래도록 사람을 대하고 접하다 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짐작으로도 알아차릴 수 있게 된다. 이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비..

성경 이야기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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