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는 글 그런 곳이 있다. 군 시절 즐겨 먹었던 음식점 말이다. 대표적으로 포천 이동갈비가 있으려나. 나는 순대국이 있다. 가평에서 군 생활을 했는데 늘 휴가 나오면 가평에서 순대국을 먹었다. 점오 마치고 버스를 타면 8시쯤에 가평터미널에 도착했다. 이제 문을 열기 시작하는 가게들 사이에 "영업 중"이라고 불이 켜진 곳. 허름한 그 가게에서 순대국 한 그릇 먹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 그때부터 순대국을 먹기 시작했다. 가평에서 먹은 순대국은 체인점도 아니었고, 가평이 순대국으로 유명한 곳도 아니었으며, 노포였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더더욱 없는 그냥 음식점이었다. 때때로 파리가 빠져서 나오면 주인 할머니는 그냥 머쓱한 듯 미안해요 하고 말았던 집이었으니... 그런데 종종 포천 이동갈비처럼 유명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