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는 글
이제 다음 달이면 첫 돌을 맞이하는 아이. 그런데 고민이 있다. 때때로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고집을 피우거나, 하면 안 되는 행동을 종종 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너무 어려서 훈육을 하더라도 의미가 없다. 간단하게 된다, 안 된다만 알려주고 있는 중이다.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부모에게 늘 고민이 되는 일인 것 같다. 우리 어렸을 적 생각해서 잘못하면 야단도 치고, 회초리로 때리기도 하고 그런다면 요즘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점점 더 버릇이 나빠지는 아이를 보면, 내가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되고, 걱정도 되고 그런다.
그러던 중 좋은 글을 발견해서 공유해본다.
1. 언제부터 훈육하면 좋을까?
자료에 따르면 만 3세가 지나면 체계적인 훈육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때는 소위 '조절력'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이 '조절력'은 훈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제라고 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여전히 나를 사랑한다는 감정의 상이 맺어져야 한다는 것. 부모의 표정이 무섭고, 야단을 치더라도 이들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여기에 인과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어서 훈육이 가능하다고 한다.
2.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
1) 훈육을 할 때 자녀의 비위를 맞추지 마세요.
2) 자녀가 찍소리도 못하도록 몰아붙이지 마세요.
3) 양육기술보다 부모-자녀 관계에 집중하세요.
4) 반복된 주제로 훈육하고 있다면 방법을 점검하세요.
5) 부모 마음에 분노와 화가 있다면 훈육을 멈추세요.
6) 배우자가 훈육할 때, 자녀 앞에서 이견을 내지 마세요.
7) 훈육 할 때 자녀와 논쟁하지 마세요.
8) 훈육 할 때 다른 행동(예 : 전화받기)을 하지 마세요.
9) 훈육할 때, 자녀의 자세와 태도는 무시하세요.
10) 자녀의 행복과 타인의 권리, 생명을 위해 훈육을 피하지 마세요.
3. 나가는 글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언제나 맛있고, 단 것만 줄 수 없는 법이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아이는 건강하지 못하게 자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야단도 치고, 훈육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훈육을 핑계로 내가 아이를 학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훈육을 핑계로 내 스트레스와 화를 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돌이켜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어렵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도 공부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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